서울시 푸른도시국, 방학사거리 녹지대에 친수공간 조성

라펜트ll기사입력2006-04-01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도봉구 방학동사거리 녹지대 15,780㎡(4천7백여평)에 대해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조성을 마치고 3월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1982년 설치된 교통섬 형태의 방학동사거리 녹지대는 넓은 면적에 비해 단조로운 녹지대로 시민이 이용할 수 없는 죽은 공간이었으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녹지대에 낙락장송 등 14종 16,585주의 나무를 추가로 심고, 연못, 장미아치, 바닥분수, 나비분수, 안개분수, 슈핑분수, 학알분수, 폭기분수 등 6종의 분수와, 통일시대를 맞는 서울의 관문 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특히 4개로 구분된 공간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주제별로 분수나 연못 등 물을 중심테마로 활용해 조성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도 바뀌었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하철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해 분수, 벽천, 계류 등 수경시설과 수목을 식재해 푸르고 맑은 쉼터이자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06년 12월 말까지 강동구 상일동 가로녹지대 광장, 구로구 궁동저수지, 동작구 이수교차로, 양천구 신월2동 신정사거리 녹지대 4개소 16,405㎡을,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동작구 이수교차로 주변 사면은 옹벽이 높아 경관이 열악한 공간으로 시원한 분수를 설치할 경우 보행자와 차량이용자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일동과 신정사거리 녹지대도 주변 통행인원이 많은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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