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민자ㆍ턴키사업 경쟁가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남극기지 등 대형사 참여
한국건설신문l정장희 기자l기사입력2010-07-28

대형 건축민자사업과 턴키사업에서 대형사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희대국제캠퍼스 등 민자사업을 비롯해 남극제2기지 등 턴키사업에서 대형사의 참여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총 3천530억원 규모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그 규모만큼 대형 5개사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9월경 PQ예정인 이 사업에 이미 컨소시엄간 이합집산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천797억원 규모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또한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의 경쟁구도 아래 컨소시엄 구성이 한창이다.
1단계 사업은 경희대학교 본캠퍼스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2단계 사업은 용인시 서천동에 위치한 경희대제2캠퍼스 11만8332㎡를 개보수 및 체육 및 부대시설을 신설하는 것이다. 사업신청서는 내달 10일이다.

턴키사업인 남극제2기지 건설사업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건설이 경쟁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계룡건설+코오롱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은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성건설은 한화건설+태영건설과 팀을 짰다. 남극제1기지는 현대건설이 지난 1988년 건설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사업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PQ서류를 제출하고 경쟁이 들어갔다.
최근 여수세계박람회 한국관을 수주한 현대건설은 한화건설+새천년종합건설+경우크린텍+대명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뤘다.
대우건설은 도원이엔씨+와이엠종합건설과, 대림산업은 화성산업+동광건설과 팀을 짰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사업이 침체되면서 대형건축사업에서 대형사의 각축전이 더욱 치열하다”면서 “이로인해 중견사의 입지가 보다 줄어 수주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_ 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정장희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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