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시, 시민이 디자인한 벤치 87점 선정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8-02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2010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유니버설 부문에는 윤학남․조현진의 ‘한강벤치’와 김태민․박현우의 ‘압정벤치의자’ 2개 작품이, ▲그린 부문에서는 서두원․정지훈의 ‘Tube’와 전다혜의 ’Eco Bench’의 2개 작품이 금상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공모전은 ‘유니버설’과 ‘그린’을 주제로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하였으며, 총 430점이 접수되어 최종 수상작 87점이 선정되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전년도 수상자를 시민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켰고, 장애인 시민단체와 친환경 분야의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공정하게 작품심사를 진행하였다.

시상식은 8월 19일(목)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금상 3백만원, 은상 1백만원, 동상 30만원, 입선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수상작 가운데 선별과정을 거쳐 실물로 제작하여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행사장(잠실운동장)에 전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과 매뉴얼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디자인서울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자치구 및 산하사업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금상 수상작

▲ 한강벤치
- 레일 양 끝의 높이를 다르게 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 편하고 쉽게 앉을 수 있는 디자인
- S자 형태의 레일을 따라 의자를 자유롭게 이동

▲ 압정벤치의자
- 한강 자연형 호안 조성계획에 맞추어 모래사장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벤치
- 벤치의 이동과 보관이 쉽도록 고안한 점이 특징

그린 디자인 금상 수상작

▲ Tube
- 한강과 좀 더 친숙한 환경친화적 벤치 구현
- 벤치 중앙부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자연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원형 벤치

▲ Eco Bench
- 버려지는 나무 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벤치
- 여러 형태와 컬러의 벤치가 아닌 장소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 벤치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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