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재 보수·정비에 21억 투입

피향정 등 25건 문화재 보수 정비
우드뉴스l정민희 기자l기사입력2010-08-14

전북 정읍시가 전통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노후되거나 훼손된 문화재를 보수 및 정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는 올해 21억7100만원을 투입 피향정 주변 관람로 정비와 김동수가옥 초가 이엉 잇기, 내장사 석축 및 계단 보수정비 등 총 25건의 문화재를 보수 정비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까지 피향정 주변 정비와 옥산서원영당보수, 보림사 관음전 개축, 동죽서원 강당보수 등 11건의 사업은 완료됐고, 고사부리성 성벽보수, 내장산굴거리나무 보호, 무성서원 진입로 정비 등 6건은 공사중이다.

김동수가옥 전기기설 정비사업은 10일 발주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은선리고분군 석실묘 보수사업은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동수가옥 안사랑채 보수 및 상학마을 옛담장보수사업은 문화재청 기술지도 및 현장점검 결과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정읍시는 또 김동수가옥와 전봉준선생고택지, 천주교신성공소, 백정기의사고택지 등 4건의 초가이엉 잇기 사업도 이달 안에 착공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유산 원형보존과 효율적 보수 및 정비를 통해 문화관광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현장자문 등 수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안전사고 방지와 부실 및 부적정 시공행위를 근원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풍부한 문화유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출처_우드뉴스(www.woodnews.kr)

정민희 기자  ·  우드뉴스
다른기사 보기
desk@woodnews.co.kr
관련키워드l문화재, 우드뉴스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