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금) 원광대에서는 원광대 환경조경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남대 자연자원대학 김용식 교수가‘생물 다양성 보전과 식물원, 수목원의 역할’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원광대학교는 자연식물원이 있어서 식물원의 필요성과 역할 및 관리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김용식 교수는“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주변 지형과의 조화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심어준다”고 말하며, “5~6년 사이 식물원 전문인력 수요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문화적으로 식물원의 존재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자원이며, 지역문화와 관광객의 위치에 따른 소득증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자연과 식물원 사이에 문화를 도입시키고, 식물의 경제적∙문화적 이용을 수목원에 접목시켜 보다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로 도모해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김 교수는 도시화에 따른 식물원 및 수목원의 역할이 점점 커져가는 추세임을 주지시켰으며, 식물원에 대한 지식과 비전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