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발표

구도심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0-12-02

전주시가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9점을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사업 발굴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아이디어 공모이다.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창조사업분야 33, 디자인 분야 8건 등 총 41건이 응모되었으며, 전주시는 최종 우수상 4,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동문거리의 통일감 있는 벽면 그래픽 적용과 예술·체험 거리 조성, 60~70년대의 추억이 묻어있는 난민촌 일원의 골목길을 테마가 있는 느리게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고 추억을 테마로 하는 박물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불러오는 아이디어, △영화의거리 골목길 마다에 컨텐츠를 부여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개최, △남부시장의 가설점포를 없애 건너편 대지와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천변에 수상 데크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입선한 우수작품은 12월 중 작품전시회를 갖고, 작품집을 발간하여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도시재생사업의 반영 가능여부를 실무적 차원에서 종합 검토하여 2012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도 제안할 계획이다.

 

전주시 송기항 도시재생사업단장은 “21세기 도시계획은 도시재생이며 그 핵심에는 주민의 참여가 있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도시재생 아카데미 및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하여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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