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숲속산책로 ‘첫 개방’
820m구간, 소리테마시설 설치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 호젓한 숲속에 산책로가 새로 조성되어 인기다.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보라매공원 정문에서 북측 숲을 관통해 보라매병원까지 이어지는 820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해 최근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책로 현황도
이 길은 보라매병원과 보라매노인복지관의 뒷산에서 출발해 목재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지나 연결다리로 보라매공원 내 북측 숲으로 연결되고 공원 정문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야외 체력단련시설과 벤치 등이 중간중간 설치된 산책로로 금번 처음으로 개방되었다.
특히, 보라매병원 뒤편 일부 산책로 구간에 새소리와 물소리를 비롯해 에밀레종소리 등 다양한 자연과 전통의 소리를 감상하거나, 소리전망대에서 청력이나 신체균형 측정하는 등 총 8가지의 소리체험설비가 설치되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용태 동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보라매병원과 주택가 사이 숲속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조성으로 한적한 휴식과 요양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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