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영정상화방안 내놔

인력감축, 임금반납, 다각화된 사업방식 적용될 듯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0-12-30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이지송) LH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사업구조조정을 담은 “LH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LH는 구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2009.10)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부채와 자금조달 여건 악화로 인해 유동성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LH는 인력감축, 임금반납, 사업방식 다각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함께, 414(총사업비 425)에 이르는 방만한 사업을 재무역량 범위내로 축소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H는 경영정상화 방안 이행시 2014년부터 사업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금융부채비율도 2014년부터 하락하여 재무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그동안 LH의 재무여건 완화를 위해 LH공사법을 개정(2010.12)하여, LH의 신용을 보강함으로써 채권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부터 국민임대주택 재정지원 단가 및 출자비율(2010 19.4%(4,968천원) → 2011 25%(5,411천원))을 현실화하고, 2011년도 국고배당도 한시 면제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LH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LH가 정부에 건의하였던 학교용지·시설부담 완화(LH부담교육청 일부부담), 녹지율 부담완화, 광역교통대책수립시 과도한 기반시설 부담 완화 등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의중에 있으며, 부처협의가 마무리되는데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정부지원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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