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가 주최하는 제6회 조경실무아카데미(구 겨울조경학교)의 막이 올랐다.

2011년 1월 19일(수)부터 3일 동안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는 조경실무아카데미는 실속있는 17개의 특별강연과 강좌 그리고 조경포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카데미에 참가한 총 47명의 입학생들의 인적교류를 위한 시간도 동시에 편성했다.

권오준 학장

김경윤 회장

신현돈 교육분과위원장

신현돈 한국조경사회 교육분과위원장(서안알앤디㈜ 소장)은 사회를 통해 “업역의 벽이 점차 낮아지면서 인근 분야와의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조경실무아카데미를 통해 분야를 좀 더 이해하고, 능력을 배양하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6회 조경실무아카데미의 학장을 맡은 권오준 학장(KECC 부사장)은 “조경은 실제 공간을 창조하는 기법의 습득이 중요한 학문이기 때문에 실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무에 근거한 전문가와의 토론 기회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갖길 바란다”고 말하며, “각자의 업역에서 그동안 알고 싶고, 고민하고, 의문을 가졌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기회와 더불어 이번 학습기간을 통해 꼭 현장에 돌아가서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개회사에서 전했다.

김경윤 회장 “실무아카데미 일부, 법정교육과정으로 채택”

김경윤 한국조경사회 회장 또한 조경실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난해 라펜트를 통해 제공된 5회 조경실무아카데미의 동영상강의의 파급효과로, 조경실무아카데미의 일부과목이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법정교육과목으로 채택되었다. 동영상 강의가 제작된다면 조경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정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실리있는 실무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익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날 조경실무아카데미에서는 ▲ 이유경 대표(성호엔지니어링)의 <조경산업의 현안과 과제>, ▲ 김영모 교수(한국전통문화학교)의 <전통문화와 조경>, ▲ 류지훈 처장(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 김경윤 회장(한국조경사회)의 <조경포럼> 등이 진행되었다.

상견례를 통해서 제6회 조경실무아카데미의 과대표로 현대건설㈜의 최진식 대리가 선출되었다.

남은 조경실무아카데미 기간에는 ▲ 최광빈 국장(서울시 푸른도시국)의 <서울시 공원녹지정책> ▲ 고영창 부장(현대건설/본회 부회장)의 <건설공사에서 조경공사 프로세스와 관리> ▲ 김영욱 대표(한솔에스앤디)의 <내역적산실무> ▲ 김선미 팀장(LH공사)의 <주거단지의 환경친화설계> ▲ 조세환 교수(한양대학교)의 <좋은 도시공원 만들기 설계전략> ▲ 김경인 대표(브이아이랜드)의 <경관계획실무> ▲ 주신하 교수(서울여자대학교)의 <동시대 조경설계> ▲ 이유미 교수(서울대환경대학원)의 <외국조경설계 실무> ▲ 김은성 대표(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의 <교육평가 및 워크샵> 등의 강좌와 포럼이 이어질 계획이다.

왼쪽부터 신현돈 교육분과위원장, 권오준 학장, 김경윤 회장, 김은성 부회장, 이유경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