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노송천, 경관조명 설치로 밤 밝혀

생태하천 복원사업 1차 200m구간에 조성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1-21



어두운 콘크리트 속에 갇혀 있던 노송천이 47년 만에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전주의 밤을 밝히고 있다.

 

전주시는 복개된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도심 내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구도심을 활성화 하고자 추진한 노송천 복원 200m구간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송천 복원 구간 내 경관조명 시설은도심 속 만남의 장 연출이라는 컨셉으로 LED 투광 조명이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하도록 설치되었다.

 

인공폭포의 떨어지는 물을 돋보이게 하는 투광조명, 목교 본연의 재질감과 주변 공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은은하게 연출한 노송교의 조명, 보행자의 동선 유도와 보행 공간의 보존을 위한 보행로 간접 조명, 노송천 입구부분 화단에 설치된 조명, 하천 데크부에 파스텔 계열의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간접조명이 18시부터 22시까지 불을 밝힌다.

 

또한, 노송천 복원구간 상가도 건물입면 개선 및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하여 노송천의 야간 경관과 함께 야간에는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여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노송천 간판 정비 후


이와 함께 전주시는 향후 추진할 노송천 복원 2차사업 구간(구 한양예식장~한국은행)에 대해서도 하천복원과 더불어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해 전선을 모두 지중화하고, 야간경관 계획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허승회 생태복원과 과장은복원된 노송천에 야간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야간 유동인구가 증가해 주변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추진할 사업도 주민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좌측부터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사업(1단계) 사업 전,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사업(1단계) 사업 후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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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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