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605억 들여, 나무 6,042만본 식재

대단지 꽃밭, 1시군 1명품길 추진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1-31

강원도가 도내 관광지 주변 유휴 국·공유지에 꽃과 숲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녹색 관광자원을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총 6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꽃과 나무 6,042만본을 식재, 대단지 꽃밭 7개소와 1시군 1명품 꽃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단지 꽃밭조성사업 대상지는 춘천시 중도(계절꽃), 원주시 서곡리(양귀비), 태백시 황연동(해바라기), 삼척시 상맹방리(유채꽃), 평창군 창동리(메밀꽃), 인제군 용대리(코스모스), 태백시 통동(허브)이다.

 

1시군 1명품길로 춘천 공지천변 들꽃단지조성, 남원주 IC 경관꽃밭조성, 강릉 교동택지 튤립 단지조성, 태백 장미거리조성, 삼척 해당화길조성, 영월 역사 향기길조성, 화천 산국길조성 등이 추진된다.

 

춘천 의암호 안에 있는 중도관광지 30㎡에는 계절별 개화시기를 고려하여 사계절 꽃섬으로 가꾸고, 지방도 등 주요도로변과 산소길 등 트레킹코스에는 꽃으로 덮인 강원길을 조성한다.

 

경춘고속도로 남춘천 IC 주변에 도로변 녹화 시범단지가 조성되고, 도내 재해위험지구 및 하천변 법면녹화에도 풀씨와 구절초, 산국, 코스모스 등의 꽃씨를 혼합파종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꽃밭조성 모델개발, 화종선발, 4계절 화종조합 꽃마을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꽃길조성 활용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금년에 조성한 사계절 꽃밭에 대하여는 춘·추기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시·군에 대한 연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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