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학생들의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7월부터 근덕면 교가리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시험포장에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그린스쿨 자연학습장을 조성(조경시설 319㎡, 교육장 66㎡)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린스쿨 자연학습장에는 테마정원공간, 휴식공간, 교육공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관목, 야생화, 허브 정원 등을 들어서며, 학생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꽃모종 심기, 센터견학 등 ‘농촌이 좋아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스쿨 자연학습장이 생태환경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