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문건설업체, 2천600개사 폐업
361개사 증가,“공사 수행하고도 이익 내지 못해”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한 전문건설업체 수는 2천600개사로 전년도(2천239개사)에 비해 361개사가 늘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이 500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외 △1월 200개사 △2월 186개사 △3월 171개사 △4월 165개사 △5월 144개사 △6월 142개사 △7월 181개사 △8월 201개사 △9월 166개사 △10월 220개사 △11월 324개사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47개사로 폐업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467개사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부도업체수(192개사)도 전년에 비해 44개사나 증가했다. 부도 업체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61개사)’이였으며, △경기 28개사 △부산 20개사 △전남 12개사 △충북 10개사 △경북 9개사 △인천 8개사 △광주 8개사 △전북 7개사 △대구 6개사 △대전 5개사 △경남 5개사 △제주 4개사 △울산 3개사 △충남 1개사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평가부 문성주 대리는 “전문건설업체의 폐업이 증가한 데에는 기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그 중에서도 공사를 수행하고도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이 주요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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