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앤엘유토, 한솔 오크밸리 환경센터 국내 최초 비오톱이식공법 시행
(유)이앤엘유토(대표 정종일)는 지난 10월 13일, 자사 보유기술인 비오톱이식공법이 국내 최초로 시행된 한솔 오크밸리 환경센터를 답사하였다.
이번 답사에는 정종일 사장((유)이앤엘유토), 송재탁 소장((유)이앤엘유토), 오구균 교수(호남대학교), 최현택 상무((주)한솔오크밸리), 이창원 과장((주)한솔오크밸리)과 일본에서 온 세쯔 타카오 교수:薛孝夫(큐슈대학교), 구리야마 회장:栗山高昌(후쿠유녹지), 나카니시 사장:中西茂樹(후쿠유녹지)이 참여하였다.
(주)한솔오크밸리가 발주하고, 조경은 (유)이앤엘유토가, 데크는 던조경이 시공한 환경센터는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31일 완공됐다.
참나무를 주제로 한 환경센터는 음식물퇴비화시설이 있던 공간을 재활용하였다. 이 센터는 특히 국내 최초로 비오톱이식공법을 활용하여 인근 도로공사 현장의 참나무숲을 가능한 원형 그대로를 살렸다. 비오톱이식공법은 구역을 1m×1m로 분할한 뒤, 비오톱 이식기를 이용하여 들어내 이식하고자하는 곳에 옮겨, 식물과 그 주변환경을 그대로 재생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불가피한 개발이나 환경피해로 야기되는 비오톱공간의 훼손을 막고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외 데크 설치 시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에코파운데이션공법과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였다.
한편, 환경센터의 주요 공간 개념으로 오크밸리 주변 참나무숲을 맨땅에서부터 성숙된 숲까지 단계별로 한곳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표토, 군락식재, 비오톱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참나무숲을 재현하였다.
- 경쟁의 장 #1 (표토 포설) : 풀 한보기 없는 흙에서 참나무숲이 되어가는 과정을 관찰
- 경쟁의 장 #2 (군락식재) : 참나무숲의 어린나무들이 자라 성숙된 숲이 되어가는 과정 관찰
- 경쟁의 장 #3 (잣나무 군락식재) : 잣나무숲에서 참나무숲으로 변해가는 과정 관찰
- 공생의 장 (비오톱이식) : 성숙된 참나무숲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