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명품도시 향한 혁신도시 발걸음 '가속도'

라펜트ll기사입력2008-11-04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기공식을 한 제주혁신도시가 토지보상 완료에 이어 제2공구가 발주되면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혁신도시는 11월 현재 제1공구(34만㎡) 공사가 23%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제2공구 81만1000㎡ 지역에 대한 공사도 다음 달 중 착수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2공구 공사가 착수되면서 혁신도시 건설에 지역생산 자재사용 및 장비활용, 지역업체 참여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의 개발계획에 반영된 혁신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되는 첨단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를 통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혁신클러스터 용지에는 9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13만3000㎡ 부지에 산·학·연클러스터 4개소가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제주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용역이 마무리되면 혁신도시를 교류·연수의 거점기능으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연수·휴양시설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 이전 9개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계획을 착실히 수립하고, 제주 문화유산 답사 및 전통문화 사전 체험행사 지속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는 2012년까지 제주혁신도시 총 115만1000㎡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자료제공_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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