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김승환 교수“도시농업, 생활밀접형 조경으로 발전되길”
라펜트l최진호 통신원l기사입력2011-04-04


‘도시에 농을 심자란 주제로 3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벡스코 2전시관에서 개최된 제7회 부산도시 농업박람회에서는 도심 옥상의 농업적 활용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전시&홍보관, 생활원예관, 농업산업관, 농산물판매관, 체험관, 먹거리관, 생활농업아카데미 등으로 분류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시 홍보관에서는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농업, 로컬푸드, 도시농업에 대한 홍보가, 생활원예관, 농산물 판매관, 먹거리관에서는 도시민들이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농산물이나 화분들이 전시 되었다.

 

입장권을 가지고 오면 상추나 치커리 모종을 하나씩 나눠 주는 이벤트 행사는 박람회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해 동아대학교 김승환 교수를 만나 부산도시농업박람회의 의의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

 

[미니 인터뷰] 김승환 동아대 조경학과 교수

  

이번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는지?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것으로서 도시 농업의 중요성과 방향을 제
시 하였으며, 옥상 텃밭 만들기같은 전시물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생각된다.
한 도시 농업 전시물들은 일반 시민과 농민을 연결해 주는 징
검다리 역할을 하였다.

 

조경적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이번 박람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도시농업, 옥상 텃밭, idea물품
 등을 조경에 접목시킨다면 도
시 미화적 가치로서의 조경이

아니라 생활에 직접 들어오는 조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멀리 있는 것이 공원이 아니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나만의 공원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부산도시농업박람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러한 도시농업박람회가 전국적인 규모로 커지고 시민들의 참여가 더 활성화 된다면 도시에서도 농업의 생활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좀 더 많은 홍보와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의 개최가 필요하다.


최진호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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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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