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조경” 통신원 간담회 성황리 개최

라펜트l김기송l기사입력2009-03-19

지역소식 전달, 우리의 손으로
지난 3월 14일 '<환경과 조경> 제25기 통신원 간담회’가 2009년의 봄과 함께 파주출판단지내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34개 대학의 신임 통신원들과 전임 통신원들, 환경과조경 및 랜트 주식회사 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회적인 불황임을 감안하여 이전과 다르게 하루일정으로 행사를 계획하였다. 그러나 짧은 일정임에도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25기 통신원들의 가슴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리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집결한 통신원들은 다시 만난 반가움을 표시하며 서로 인사를 나눈 뒤, 대기하고 있던 버스로 탑승하여 목적지인 파주출판단지의 환경과 조경 사옥으로 향했다. 점심식사후 25기 통신원들은 사옥의 야외 테라스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면서 서로간의 정을 쌓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후 네 조로 나뉜 25기 통신원들은 백정희 실장, 박광윤 과장, 최자호 과장, 손석범 기자의 안내로 편집·출판기획실, 총무·관리실, 업무기획실, 인터넷사업부, 디자인부 등을 돌며 환경과조경 사옥을 차례로 견학하였다. 우리가 친숙하게 접하게 되는 <환경과조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어떻게 우리들 손에 들어오게 되는지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뿐만 아니라 조경전문 포털사이트 ‘라펜트’의 하루일과도 잠시나마 둘러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옥을 한바퀴 둘러본 후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뒤, 통신원들은 사옥 2층 회의실에 모여 본격적인 간담회 행사에 참석하였다. <환경과조경> 남기준 편집장의 사회로 직원소개와 임명장 및 기자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통신원 임명장 및 기자증은 한정현 통신원(강릉대)을 시작으로 참석한 모든 통신원들에게 환경과조경의 박찬욱 발행인이 직접 수여하였다. 박찬욱 발행인은 “이른 아침부터 간담회 참석을 위해 서둘러 오신 통신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환경과조경>뿐만 아니라 조경전문 포털사이트 라펜트의 행보도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지역소식 전달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을 전하였다.  

 
▲수상한 24기 통신원 김건영(위), 최윤경(왼쪽 아래), 박민정(오른쪽 아래)

24기 통신원의 노고와 25기의 열정에 박수를
이어서 본지의 편집인겸 발행인인 오휘영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오휘영 회장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지만 얼마만큼 치열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보내는 학창시절을 얼마만큼 알차게 사느냐가 여러분 인생에 크게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들을 던져주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우수통신원으로 제24기 통신원 기장을 맡았던 김건영(경희대) 통신원이 선정되었으며, 우정상은 제24기 여자기장을 맡았던 최윤경(서울여대) 통신원과 영남지역 기장을 맡았던 손대곤(계명대) 통신원에게 돌아갔다. 좋은뉴스상은 <조경생태시공>지에 호주의 국립공원 보존활동에 대해 글을 남겼던 박민정(순천대) 통신원이 수상하였으며,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친 호남지역이 지역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식행사를 마친 우리들은 환경과조경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기자교육 중인 25기 통신원

 공식행사를 마친후 이어진 순서는 통신원 오리엔테이션과 기자교육 이었다. 먼저 최자호 과장이 ‘라펜트(Lafent) 탄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조경이 하나의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는 설명을 해주었다. 이어서 나창호 기자는 통신원과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웹기자 제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끝으로 박광윤 과장은 기자교육에서 취재 및 기사 작성의 요령을 가르쳐주었다. 앞으로 1년간 <환경과조경>의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될 25기 통신원들에게 ‘취재란 무엇이고, 기사를 작성하는데 어떤 원칙들이 있는가’를 포함하여 ‘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해 심도깊게 알려주었다. 25기 통신원들은 서툴지만 각자의 의견을 발표함으로써 하나하나 배워나갔다.

 모든 오리엔테이션 순서를 마치고, 4개조로 흩어진 24·25기 통신원들은 파주출판도시 곳곳을 견학하며 사진기셔터를 눌렀다. 각자의 사진기를 준비해 온 통신원들은 출판도시를 자연스럽게 견학하면서 추억을 사진기에 담았으며 조별로 기발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조용했던 출판도시는 통신원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와 이야기 소리로 금세 활기가 넘쳤으며, 통신원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담아가며 사옥으로 돌아왔다.

영남대 김기송, 순천대 김소미 통신원 25기 기장으로 선출돼
마지막 공식일정은 제25기를 이끌어갈 전체기장과 지역기장 선출이었다. 선발은 추천과 비밀투표 형식으로 했다. 제25기 전국기장으로 김기송(영남대) 통신원, 김소미(순천대) 통신원이 선출되었다. 서울·경기·강원지역 기장은 김현준(성균관대) 통신원, 부기장은 전미라(경희대) 통신원, 충청지역 기장은 박상준(배재대) 통신원, 부기장은 김믿음(상명대) 통신원, 영남지역 기장은 김재득(대구대) 통신원, 부기장은 장선경(대구가톨릭대) 통신원, 호남지역 기장은 이범주(우석대) 통신원, 부기장은 이겨라(동신대) 통신원이 각각 선발되었다.

 하루간의 공식적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행사를 준비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안고 서울로 몸을 실었다. 이후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통신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선배 통신원들과 축배의 시간을 가졌다. 약 50여명의 인원이 모인 이 날 뒷풀이 행사에서 통신원들의 이야기꽃은 자정을 훌쩍넘어 새벽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25기 통신원이 정식으로 환경과조경의 일원이 되었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2009년 한해의 힘찬 활동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자리이기도 하였고, 각자 활발한 지역소식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도 했다.

김기송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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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a1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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