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펜트, 조경의 전문화·대중화·세계화 주역돼야

제9차 운영위원회의 개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4-26

2011년 두번째 <라펜트> 운영위원회의가 4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하는 중식당 '루안'에서 개최됐다.

 

이날 9 <라펜트> 운영위원회의에는 양병이 운영위원장(서울대 교수), 김복영 위원(서울대 강사), 김한배 위원(서울시립대 교수), 남기준 위원(나무도시 편집장), 백정희 위원(환경과조경 전무이사), 최자호 간사(랜트㈜ 부장 이상 가나다 순)가 참석하였다. 랜트㈜에서는 오휘영 회장(한양대 명예교수, 환경과조경·랜트 대표)을 비롯한 윤덕수 전문위원, 김사라 부장, 안상배 차장, 정용우 팀장, 나창호 기자, 강진솔 기자, 권지원 수습기자가 회의를 함께 했다.

 

이날 9차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지난 1차부터 8차에 걸친 회의내용에 대한 진행사항과 새로운 안건인라펜트 통합 리뉴얼 및 모바일 서비스조경아카데미 확충라펜트 대중성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회의가 이루어졌다. 


 

▲양병이 운영위원장

 

대중과 만나는 접점 공략할 것

이날 회의 내용 중에는 얼마전 라펜트 조경뉴스로 보도된 "봄 나들이, 전국꽃축제소개"의 기사가 엄청난 동시접속자로 인해 홈페이지 다운까지 가져온 점이 이슈가 되었다.

이 점에 양병이 운영위원장은 "얼마전 많은 대중이 라펜트에 동시 접속했다는 것은 <라펜트>의 가능성 부분에 있어 고무적인 일이다. 월마다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한 테마를 다룬다면
일반인들이 라펜트와 조경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보도하되 전문성 또한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조경에 대한 한국 조경인의 관심이 날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등의 해외 소식도 더 많이 소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조경아카데미 확충을 위해 보다 화제의 인물을 공략할 것, NGO에 대한 움직임도 라펜트가 놓치지 말 것 등을 주문했다. 



▲오휘영 대표

 

조경아카데미 통해 조경명사들의 자료 총정리될 수 있을 것

오휘영 대표는 "얼마전 소개된 '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처럼 퇴임교수의 특강 자료들을 조경아카데미에 게재함으로써, 교수들은 그간의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유저들은 이러한 자료들을 라펜트 조경아카데미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NGO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운영위원들의 의견에 동감하며, 언론에서도 사회공헌기업에 초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한배 운영위원

 

조경전문가의 참여 이끌어 내길

김한배 운영위원은 보다 조경전문가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그 예로 해외 현대조경탐사나,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답사지 등을 제안하며, 여러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복지'에 초점을 맞춘 조경뉴스, 포털의 인기 키워드와 조경과 연계하여 라펜트에서 기획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며,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 시민단체의 활동도 라펜트가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김복영 운영위원

 

라펜트와 환경과조경 시너지 이뤄야

김복영 위원은 "조경분야의 독보적인 포털사이트인 만큼 라펜트 내에 소개되는 조경분야의 대표 잡지인 환경과조경이 현재 보다는 눈에 띠는 형태로 리뉴얼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경아카데미 확충에 있어 그간 조경뉴스에서 소개된 "대학을 가다"도 아카데미에 묶어 소개하는 방안이 아카데미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현재 국내에 해외에서 유학온 외국학생들이 많은 만큼 라펜트 내에서 외국인이 보다 원활히 이용될 수 있도록 이용의 편리성이 가미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기준 운영위원

 

라펜트 가든-대중, 라펜트-전문으로 이원화하는 시스템도 고려해 보길

남기준 위원은 "라펜트가 조경포털인 만큼 늘 전문성과 대중성이 거론되어 왔다. 리뉴얼을 한다면 라펜트 가든을 대중적인 사이트로 보다 확장하고, 라펜트는 반대로 조경 전문화 된 사이트로 이원화시키는 방안도 전문인과 대중을 잡는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가든에서 따로 뉴스를 생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고 전했다.

조경아카데미 확충에 관해서는 조경 원로들의 자료를 축적하는데 목표를 두고 코너를 기획한다면 기대되는 명사를 모셔 코너를 꾸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그를 위해서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제목으로 코너를 이끌어가는 방안도 고려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정희 운영위원

 

최대한 간편하고 빠른 모바일 서비스 개시되어야

라펜트 리뉴얼 안건을 통해 백정희 위원은 "라펜트가 가장 전달하고 싶어하는 내용을 메인에 배치하는 등의 메인 페이지 리뉴얼을 제안한다"고 말하며 "메인 메뉴의 보완은 곧 광고주와 유저들에게 사용의 유용성과 광고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최대한 빠르고 간단히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빨기 오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라펜트 내에서 조경인들 요구도가 높은 정보인 조경소재와 조경 법제에 대한 부분을 가장 많이 살펴볼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할 것"과 "조경소재가 리뉴얼 한다면 소재를 소개하는 중개 회사로서 그 신뢰성을 다져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각종 행사 등의 후원을 통한 홍보도 제안했다.



 

이날 열린 제9차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제안된 사항들은 라펜트 사업기획 및 운영에 하나의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여름 라펜트 10차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