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and Green Institute를 향하여
서울시의 변화에 발맞추어 서울연구원도 ‘Green Institute Project’를 시작하였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작년에 개원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의 싱크탱크인데, 우면산 기슭에 있어서 각종 풀벌레 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다. 2009년에는 연구소 건물의 4개 장소에 옥상녹화를 진행하여 직원들의 휴식장소로 활용하고 있는데, 2012년에 새롭게 취임한 이창현 원장이 전체적인 Green Institute Project를 직접 설계했다. 그해 겨울부터 건물의 벽면녹화와 실내녹화에 역점을 두고 직원들이 손수 설계, 식물선정, 시공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올해 봄부터 녹화가 가능한 공간에 다양한 방법의 녹화를 시도하였다. 후정의 적극적인 활용, 벽면녹화, 이끼정원, 실내녹화 등을 도입하였으며, 기존제품을 이용하기보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실현하였다. 이로써 연구원 내에 새로운 녹색공간을 창출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면서도 에너지 절감효과를 갖도록 하였다.
- 공동글·사진 _ 김원주, 강규이 · 서울연구원 안전화경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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