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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성 개선한 경량토, 조경시장 노크 - 건곤개발, 다양한 토양개발에 박차 -

월간 환경과조경19991129l환경과조경
건곤개발의 주요 사업품목중의 하나인 경량토는 건축재료와 경량소재로 점차 일반화되어 가는 추세로 최근엔 건물및 주변 조경용토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전략적 품목. 이는 일반토양보다 10배나 가벼운 경량성을 가지고 있어 옥상녹화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의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그 시장규모는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 건곤개발측의 분석이다. 따라서 건곤개발은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전략적 차원의 대안으로 기존 펄라이트 계열 인공토양의 보다 강한 보수력을 가진 유기질을 보강해 토양의 물리성도 개선 하고 화학성 기능까지도 개선한다는 방책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엔 본격적인 펄라이트 생산을 위해 충북 진천에 자회사인 (주)숭례산업(대표이사 이채은)을 설립하면서 공장과 제조설비를 완비, 본격적인 토양연구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해 3천8백여평의 부지를 확보, 20억원을 들여 팽창로를 구축한 공장에서는 인공경량토양과 배양토가 각각 하루 2천포(100ℓ)와 4천포(50ℓ)씩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 다. 건곤개발의 실질적 토양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주)숭례산업의 이채은 사장은“펄라이트는 워낙 보수력이 강해 식물의 유효한 수분까지 빨아들이는 단점이 있다”며“따라서 펄라이트보다 더 보수력이 강한 유기질을 섞어 스폰지와 같은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식물에 필요한 수분의 유실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곤개발은 펄라이트에 다양한 유기질을 여러가지 비율로 혼합,시험포트를 만들어 생육상태를 점검하는 등 최적의 토양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자체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실험연구를 통해 펄라이트 인공토양이 드러내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강, 이상적인 토양에 가깝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오랫동안 토양업계에서 일해온 이사장의 다부진 각오다. ※ 키워드: 경량토, 조경시장, 건곤개발, 토양개발 ※ 페이지 75 ~ 77
김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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