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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차 파리 IFLA총회참가 및 성과

월간 환경과조경1987919l환경과조경
조경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제 24차 국제조경총연합회(IFLA)세계총회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동안 유서깊은 불란서 역사정원 및 궁원이 있는 쌍띨리와 중심지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불란서 조경연합회가 주관하고 후원으로는 국제조경총연합회와 불란서 환경부, 도시주택계획 및 교통부, 농업부와 파리시의 협조로 성황리에 열렸는데, 유럽환경의 해를 맞이하여 IFLA 대회가 유럽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 깊었던 것 같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경관의 줄거움”이었으며 특히 개회식 및 폐회식에는 불란서 환경부장관, 교통부장관 그리고 파리시 환경 및 공원담당 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조경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국가적 지원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특히 유럽 환경의 해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특별 연설이 이채로 왔으며, 파리 부시장의 환영과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파리에는 여러분이 보셔야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파리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야 할 것도 또한 많이 있을 것 이라고 본인은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오래된 전통이 미래의 도시 속에서 유지되어 나갈 수 있으리라 보며, 식재의 수준은 물론 도시경관의 질 즉 일반적으로 말해서 「오우픈스페이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불란서 파리 대회 참가국으로는 자유진영인 미국, 영국, 서독, 일본, 이스라엘,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홍콩, 필리핀, 한국, 남으피리카, 세네갈, 캐나다, 멕시코, 그리스, 포르투칼, 알젠틴, 이태리, 스페인, 콜롬비아 등과 동구권의 유고슬라비아, 폴랜드, 항가리등 총 28개국이 정회원국으로 참가 했고, 인원으로는 500여명(비공식숫자:필자추정)의 각국 대표단이 파견 되었다.


※ 키워드: IFLA, 국제조경총연합회, 조경연합회
※ 페이지 : 85 ~ 88
김귀곤  ·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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