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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마을 상록 데시앙

월간 환경과조경20057207l환경과조경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592번지
· 발주처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정채융, 현장소장 김진평, 조경담당 정진석)
· 조경설계 : 기술사사무소 아텍(대표 이준석, 소장 안상철)
· 조경시공 : SK건설 SK임업부문(사장 김영남, 현장소장 조필상)
· 대지면적 : 31,923㎡
· 조경면적 : 11,287.6㎡
· 세대수 : 657세대

 

외부디자인 컨셉을 ‘靑,山,綠,水’ 로 두고 조성한 남양주 평내마을 상록 데시앙은 ‘주민의 다양한 Community 및 Event 등 휴식을 위한 공간 조성’과 ‘조형성 및 환경친화적 단지 조성을 고려한 녹지 계획’을 가장 우선하고, 그에 예술성까지 더해 한층 돋보이는 외부공간에는 다양한 테마를 부여하였다.

평내마을 상록 데시앙의 주진입부는 수목터널과 입구게이트가 열림과 닫힘의 비율을 적절히 구성하며 방문객을 반긴다. 공간의 깊이를 더하는 산벚나무 수목터널은 진입부의 Landmark가 되며, 입구성을 강조한다. 입구게이트는 석도홍석을 사용해 차분하고 고상한 느낌을 주며 단지 전면부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게이트 사이에 식재된 대형 느티나무는 게이트 프레임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산벚나무 터널을 또는 게이트 사이사이를 통과해 만나게 되는 입구광장에는 Sitting Wall을 따라 소담한 형태의 단풍나무가 식재되어 그늘을 드리우고 있으며, 곡선형 Sitting Wall과 점토블럭 포장이 대지예술처럼 문양을 그려내고 있다. 입구광장의 한 켠 녹지대에는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었는데, 대형 소나무 휴식공간과 맨발지압로를 설치하여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단지 내부로 들어서면 물과 숲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놀이공간을 만나게 된다. 이 공간은 입주민의 Community를 위한 Square Plaza로서 “창의적이며, 다양한 놀이행태를 위한 놀이시설과 수경시설과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감상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장식가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약간의 물장구도 용납될 듯한 얕은 수반, 그리고 수반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지는 물방울들은 한여름 더위에 지친 단지에 생기를 불어넣기에 손색이 없다. 동절기 수경시설이 가동되지 않을때에도 장식적 효과를 꾀할 수 있도록 장식가벽을 수경요소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장식가벽과 시원스러운 수경관을 감상하며 대왕참나무가 열식된 길을 지나면 어린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를 볼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데크와 어우러진 작은 분수가 설치되었는데, 작은 바위 위로 솟구치는 분수시설인 이 곳은 어린이와 동반한 보호자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백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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