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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운동장 지하 개발 사업 설계제안 공모

월간 환경과조경20128292l환경과조경

Kwangwoon University Underground Playground
Development Design Proposal Competition

 

지난해 말 진행된 ‘광운대학교 운동장 지하 개발 사업 설계제안 공모’는 광운대학교 내에 위치한 운동장을 개발하여 교육·연구 공간을 확충하고 캠퍼스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시행
된 사업으로 건물과 나무, 숲, 잔디밭, 쉼터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그린캠퍼스 조성을 목적으로 하였다. 당선작인 (주)간삼건축의 ‘PRISM PARK’는 프리즘을 통과한 빛의 경로를 컨셉으로, 외부공간을 각기 다른 레벨의 3개의 플랫폼으로 나누어 계획하였다. 각 레벨을 이어주는 매개공간과 유니랩을 계획하여,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모이고 다양한 활동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_ 편집자주

 

위치 _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447-1 (현 광운대학교) | 규모 _ 약 9,550㎡(운동장 부지) | 발주 _ 광운대학교

 

당선작
PRISM PARK
(주)간삼건축

설계참여자 _ 이정훈 이사, 윤영준 소장, 신윤상, 이재빈, 방세일, 강동관 (조경) / 이혁수 소장, 양명석, 송혁범, 김윤임, 오세범, 김정숙(건축)

 

Prism 컨셉은 우연찮게 정문을 통한 진입 바닥 +21 Level에서 바닥 패턴을 생각하다 아주 뾰족한 Prism 형태의 바닥패턴에서 유추하여 발전되었다. 현재 정보화 혁명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전자공학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광운대는 향후 전 세계 전자공학학교 4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설계에서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디자인 컨셉이 필요했는데, 역사적 특징을 상징하는 광운대 빛(lux)을 Prism Tower에 반사, 굴절시켜서 생성되는 7개의 빛을 전 캠퍼스에 뿌려 학생활동을 담을 수 있는 8개의 다양한 색깔의 외부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통해 광운대 이상의 스펙트럼을 펼친다는 컨셉으로 출발하였다. 어쩌면 1차원적인 빛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광운대 상징 빛을 Prism에 굴절시켜 생성되는 7개의 다양한 색깔에 7개의 외부공간을 이입시키는 컨셉은 흡족한 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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