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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계간 조경생태시공2013971l환경과조경

메타세콰이어 –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uh)
최근 아파트 주변 및 녹지대에 녹음수로 식재된 메타세콰이어의 잎색이 눈에 띄게 갈색으로 변하고, 심지어 붉게 변하였는데 흡즙성 해충인 응애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응애의 피해를 발견하기 어려웠던 것이 최근 몇 년 전부터 피해가 나타났는데, 그리 심하진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수도권 일대에서 피해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무궁화큰붉은잎밤나방(Anomis commoda Butler)
무궁화를 독립으로 식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때는 전국적으로 무궁화동산을 만들자는 사업이 있을 정도로 무궁화를 많이 심었다. 무궁화큰붉은잎밤나방이 최근 들어 많이 발생하는 것도 환경과 먹이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시기에 유사한 피해를 주는 무궁화잎밤나방이 있어 정확히 구별할 필요가 있으나 방제법은 별 차이가 없다.

 

벚나무 응애(Tetranychus viennensis Zacher)
낙엽수와 침엽수 등 조경수에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몸의 크기가 먼지처럼 작아서 육안으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해충이다. 보통 피해잎이 갈변하고 한여름에 단풍이 들거나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나야 그 피해를 짐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고, 초기 약제의 선택과 살포 시기, 약제 살포량이 중요하다. 특히 가로수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수세 쇠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철쭉떡병(Exobasidium jafonicum Shirai)
꽃이 지고 하얀 꽃이 다시 피는 듯 하여 영산홍이 백철쭉이 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인 것이, 군식되어 있는 철쭉에서 하나둘 발견된다.

글·사진 _ 이종범  ·  경기나무종합병원(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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