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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공모전

월간 환경과조경201310306l환경과조경

비무장지대이하 DMZ 형성 60주년을 맞아 환경부장관 윤성규에서 ‘DMZ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 7월 당선작을 발표했다. 국내외 사진작가와 일반 동호회 회원 등 총 51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는데,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입선 78점 등 총 91점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구삼범 씨의 <저어새>가 대상을, 이건태 씨의 <관심>과 이혜영 씨의 <족제비>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사진전은 전쟁의 폐허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한 DMZ의 아름다운 자연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DMZ 생태계보전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작품심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심사기준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DMZ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 ‘비무장지대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의 모습’의 3개 분야로 주제를 구분해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종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은 “DMZ 60주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 주셨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구삼범 씨의 <저어새>는 보름도에서 만조 때 배를 타고 들어가 촬영한 걸작으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 정도”였다고 평했다.

DMZ의 모습에 궁금증이 이는 이들도 있겠지만 DMZ는 접근이 불가능하고, DMZ와 인접한 주변지역의 생태계를 통해 그 모습을 유추해 볼 수가 있다. ‘DMZ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에서 DMZ 생태계를 담기 위해 고생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그만큼 DMZ 주변지역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에 DMZ 특집의 마무리로 대상을 비롯한 우수작 13편을 화보형식으로 담아보았다.

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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