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 개최

55주년 행사 개최 앞둬
라펜트l기사입력2018-05-17

 


한양대 조세환 교수, 김요섭 동문회장

2018년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화)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조세환 교수를 비롯해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스승의 날이었던 이날, 동문회 대표로 김요섭 동문회장이 조세환 교수에게 꽃다발과 마음을 전했다.

김요섭 한조회 회장(㈜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다녀온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사는 사회와 일, 동문이 소중하다고 느꼈다. 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건설경기는 갈수록 축소되는 작금에 현실에서 조경은 분야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며 “건설에서 벗어나 다른 아이템, 다른 분야로 발을 딛고 진화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800만 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진화론적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유전자의 1.6%가 도시를 발전시켜올 때마다 98.4%의 생물학적 유전자가 자연의 본성을 드러냈다.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을 이해하면 조경이 나아갈 길을 볼 수 있다. 자연의 재자연화를 위한 중심세력으로 조경분야가 나선다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생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동문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는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대학원으로 오기까지의 36년과 도시대학원 19년을 합한 55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55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및 도서발간을 통해 조경산업의 인재를 다수 배출해낸 한양대 대학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이들의 업적을 학교에 알리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글·사진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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