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매립장 2공구, 2023년 사용종료에 따른 기본구상 용역 시행

파크골프장, 공원, 녹지, 체육시설 등 주민 여가시설 조성 예정
라펜트l기사입력2021-06-08

 


2023년 사용 종료 될 덕산매립장 2공구 전경 / 창원시 제공

창원시 덕산매립장 2공구가 사용 종료 눈 앞에 다가오면서 부지를 활용한 대형 주민 여가시설의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는 2023년 사용 종료 예정인 진해 덕산매립장 2공구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덕산매립장 2공구의 면적이 50,815㎡에 달하기 때문에 활용가치를 매우 높게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장 ▲공원 ▲녹지 ▲체육시설 등의 설치를 검토 중이다. 최종 결정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덕산매립장은 1·2·3공구로 구성돼 있고, 매립종료 된 1공구는 현재 한산대 체력단련장(해군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골프장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이용이 할 수 있다. 

시는 2공구의 매립 잔여기간이 약 2년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3공구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덕산매립장 3공구 조성 공사는 매립장 조성 늦춰져 쓰레기 처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종근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쓰레기 매립장은 주민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만큼 매립장 운영 및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사용종료 매립장은 환경친화적인 주민 여가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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