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림인포테크, 도시숲 관리 시민인재 양성한다

‘2022 도시숲 시민학교_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 실시
라펜트l기사입력2022-04-28

 


도시숲 시민학교_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 / 림인포테크 제공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림인포테크와 함께 ‘도시숲 시민학교_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2021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시민참여 정책제안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평택시 ‘민관협치형 참여예산’으로 마련돼 국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4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으로 총 24주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3시간씩 총 72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도시숲 119 요원 양성과정의 교육 목표는 시민참여의 스펙트럼을 넓혀 시민이 관리참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참여 활동의 난이도와 숙련도 향상으로 녹색환경 분야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있다.

특히, 매시간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구성했으며 도시숲을 숲 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닌 ▲정책 ▲수목 ▲관리 ▲수목의학 ▲복지 ▲스마트기술 등의 측면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함으로써 도시숲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문영숙 ㈜림인포테크 대표는 “평택시에서 실시하는 이번 도시숲 시민학교 ‘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은 도시숲을 주제로 한 민관협치의 첫 모델로 도시숲 관리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지자체에서 실시한 첫 사례로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숲 관리정책은 환경보전이나 개선 차원에서 한 단계 발전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문화적인 가치와 연계되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의 지속적인 관리참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교육과 조직화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이번 교육은 관리참여의 첫 발걸음을 뗀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 후 교육이수자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향후 도시숲 119요원으로 도시숲 등의 관리 및 이용 실태조사(모니터링) 등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시 도시숲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시민학교_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 입학식 평택시장의 축사 / 평택시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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