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현대건설, 조경시설물에 ‘뷰티 업사이클링’ 자재 적용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ESG경영 위한 MOU
라펜트l기사입력2022-04-18



현대건설-아모레퍼시픽 MOU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건축주택설계실 이인기 실장,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Division 오정화 상무. /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건축 자재를 공동주택 조경 시설물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과 아모레퍼시픽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화장품 용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설 자재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가운데, 아모레 퍼시픽에서는 업계 최초로 화장품 사용 후 발생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일련의 뷰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라스틱 용기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해 조경 시설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활용 소재 조경 적용안. 백사장 모래가 쌓여있는 느낌을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이용해 표현. /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한 감각적인 디자인 능력을 더해 최고의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의 조경 상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이는 올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성적이며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재활용 소재 조경 적용안 / 현대건설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정보

  • 전체
  • 조경수
  • 시설물
  • 자재
  • 기술
  • 프로젝트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