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GS건설’ 선정
1,800억원 규모, 2013년 11월 준공 예정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지에스건설(주) 컨소시엄을 선정(낙찰금액: 1,788억원) 했다고 9일(월) 밝혔다.
지에스건설(주) 컨소시엄은 기본 설계서를 보완한 실시 설계서를 제출해 적격판정을 받으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이번 공사는 행정안전부 요청에 따라, 조달청이 기획부터 시공 및 사후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다.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면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및 중앙노동위원회 등 7개 기관 중앙부처 직원 1,700여명이 입주하며,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본 정부청사 2단계 이전 사업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문제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
더불어 시민 친화적인 청사,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그린청사 건립 등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2일(목)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11개 기관(2,402명)이 입주하게 될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건립공사’의 설계적격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08년 12월 착공한 국무총리실 등 12개 기관 4,100명이 입주할 1단계 공사는 1구역 총리공관 건설 공정률 46%를 보이는 등 2012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이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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