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한다
경북 영주시·국립공원공단·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MOU체결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9-01
경북 영주시·국립공원공단·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자생식물 증식‧복원을 위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773번지 일대에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산림휴양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식물복원시스템을 구축해 힐링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2019년 하반기 자생식물증식장을 우선 조성하고 영주시는 2020년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특화식물원 및 습지식물원 조성, 생태학습센터 건립 등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사업의 공동주체 및 향후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시 소유의 사업대상지를 사업 종료 시까지 무상임대 ▲사업비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추진하는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연구단지 관리인력 상주에 따른 인구증가, 탐방객의 소비활동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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