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페이퍼’ 선정 올해 최고도시
‘2013 디자인어워드’ 결과, 2월호 발표
<월페이퍼>2013년 2월호_ Best City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라이프스타일 전문 월간지 <월페이퍼>는 서울을 ‘올해의 최고의 도시(Best City)’로 선정했다.
월페이퍼의 ‘2013 디자인어워드’결과가 2월호를 통해 발표됐다. Best City분야에서 헬싱키, 샌프란시스코, 케이프타운, 보고타 등 총 5개의 후보 중 서울이 선정된 것이다.
서울이 뽑힌 이유는 크게 네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서울은 대중문화의 주요거점이자 첨단제품의 주요 생산국이 된 대한민국의 수도로, 세계의 주요한 현대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한강변의 ‘플로팅 아일랜드’등 눈길을 끄는 건축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또한, 홍대 앞을 비롯한 다이나믹한 문화는 패션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것과 ‘락고재’와 같은 유서 깊은 한옥, ‘반얀트리’같은 고급호텔들 등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페이퍼 ‘디자인어워드’는 2005년부터 총 11개 분야에서 매년 최고를 선정한다.
월페이퍼는 건축, 패션, 자동차, 여행, 디자인, 인테리어 등 고소득 전문직을 주 독자층으로 하는 매거진으로 영향력이 높은 매체로 알려져 있다. 이는 1996년 창간하여, 현재 전 세계 93개국에 배포되며, 월 11만부를 발행한다. 월페이퍼 트위터는 전 세계 7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월페이퍼> 2013년 2월호 표지 이미지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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