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2012년 거점대학 지원사업’으로 최근 공간정보산업의 동향 및 기술변화 등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화) 밝혔다.

거점대학 지원사업이란 공간정보 저변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거점대학을 선정하여 동ㆍ하계 방학기간 중 공무원, 교사,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내실 있는 거점대학 운영을 위해 신청대학별 교육시설, 강사진, 교육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총 4.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12개 대학은 안양대, 이화여대, 인천대, 강원대, 남서울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동강대, 전남대, 전주비전대학, 경상대, 대구과학대학이다.

수강이 가능한 과목은 ▲GIS 개론, ▲공간정보와 유비쿼터스, ▲수치지도의 이해 등 이며, ▲3D모델링, ▲공간정보 오픈플랫폼(Vworld)을 활용한 웹사이트 만들기, ▲웹2.0환경과 증강현실, ▲GIS 분석기법 등을 통해 최신 활용분야를 쉽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최신 공간정보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과 산업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고, 초ㆍ중ㆍ고 교사에게는 학생들에게 공간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대학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간정보 온라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각 거점대학의 교육일정 및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요강을 확인하여 수강신청하면 된다.

또한, 국토부는 공간정보 온라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일반이론 및 실습분야의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공간정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_공간정보 온라인교육센터(www.ngis.go.kr/eg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