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든페스티벌, 한국인 김기한 작품선정

309작 중 5작품 선정.. 6월 캐나다서 열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1-14

Carré bleu sur fond blanc - 김기한, Ophélie Bouvet

2015 국제정원축제(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에 선보일 작품과 작가가 선정됐다. 그중 한국의 조경가 김기한 씨가 속한 ‘ok’팀도 포함됐다.

제16회 국제정원축제는 6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캐나다 Jardins de Métis / Reford Gardens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Buzz’를 주제로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해 총 34개국 700명의 조경가,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309개의 작품을 응모했다.



5개 작품 중 ok팀의 ‘Carré bleu sur fond blanc’의 아이디어는 해먹에서 착안했다.

그물을 관통하는 태양과 꽃들은 해먹이라는 빈 캔버스에 임의의 패턴을 만든다. 직물은 자라는 식물의 행동에 필터로 작동한다. 직물은 매일 다른 모습의 꽃으로 직조된다. 표면은 또는 침수되는 식물 사이의 혼란과 함께 진동하게 된다.
이 작품은 "예술과 건축, 그리고 식물학은 각자의 개성을 주장하지만 이 속에서는 서로를 부각시키며, 예상 밖의 모습을 창조해낸다."고 말한다.

최근 조경학과를 졸업한 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환경에 대한 대화를 통해 욕망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시각적 실험을 통한 탐구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Around-About - Talmon Biran architecture studio
(건축가 Roy Talmon, Noa Biran) 이스라엘 텔아비브

세 개의 큰 이동식 써레는 자갈밭에 배치된다. 이 구조물은 전통 농기구에서 착안했으며, 움직이면서 자갈밭을 갈게 된다. 방문자들은 정원의 구성과 해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I like to move it - DIX NEUF CENT QUATRE VINGT SIX Architecture
(건축가 Mathilde Gaudemet, Arthur Ozenne) 프랑스 파리

이 정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야생초원을 만나게 된다. 목초와 자작나무, 녹지들. 그러나 바닥의 한 직선은 리듬을 생성하며 눈길을 끈다.



Popple - 조경가 Meaghan Hunter, 조경가 Suzy Melo 캐나다 위니펙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거대한 금속벽면은 바람에 움직이며 마치 멜로디와 시각적인 버즈를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사시나무를 떠올리게 한다. 이 경험은 단순한 숲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Se mouiller (la belle échappée) - Groupe A / Annexe U
(건축가 Jean-François Laroche, Rémi Morency, Erick Rivard, Maxime Rousseaut) 캐나다 퀘벡

설치된 시설에서는 외래침입종과 생태계에 대해 탐구하고 논의한다. 여기의 식물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관리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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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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