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심재정비 사업에 2천6백억 원 투입해...

사업비 절반인 1,064억원 공원조성에 투입한다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9-11

광양시가 도시계획 사업에 2020년까지 2천6백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광양시청


광양시가 도시 중심지에 명품공원을 만드는 등 미래 30만 자족도시의 발판이 될 도시계획 사업에 2020년까지 2천6백억 원을 집중 투입해 개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신도심의 창조적 개발과 구도심의 가치 보전을 목표로 권역별로 도시를 집중 개발할 이번 사업에서 투입비의 절반인 1,064억 원을 공원조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마동권의 중심이 될 성황근린공원은 총 52만7369㎡ 규모로 2020년까지 시비 900억 원을 투입해 숲속쉼터, 광장, 하늘전망대, 물놀이장, 키즈가든 등을 만들 예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상을 실시하고 공사를 시행한다.

 

인구밀집 주택지 주변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

 

동광양권 마동근린공원에는 2017년까지 시비 36억 원을 투입해 둘레길, 주차장, 육교 등을가설할 예정이다.

 

광양읍 서산, 예구 근린공원 조성에 시비 128억 원을 2017년까지 투입해 LG스퀘어, 종합운전면허시험장 준공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녹지공간과 공감을 나누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쟁력 있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330억 원 ▲쇠락하는 구도심 자생적 성장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600억 원 ▲낙후마을 생활여건 개선 ‘새뜰마을’ 44억 원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400억 원 ▲동지역 도시활력증진사업 120억 원, ▲읍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20억 원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14억 원 등을 투자하는 등 사통팔달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대대적인 도시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영 광양시 도시과장은 “추진 또는 계획하고 있는 도시계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인구 30만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최고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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