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공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즐겁고 활기찬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6-28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는 서울도심 속 축제, 행사, 이벤트 공간에 설치할 벤치․의자․스툴 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으로 총 41작품(일반:35작품, 학생:6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2017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시민이 만든 작품을 시민의 실생활에 쉽게 이용하게 하여 여유롭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일반부 대상은 이지혜, 김소형의 ‘모여라, 태극의자’로, 두 개의 의자가 하나로 결합된 태극모양 형상화로 한국적인 이미지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따라 색상 변화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

9월 1일(금)에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장소인 돈의문박물관마을 주변환경과도 잘 어울려 외국인에게 한국적인 미를 알릴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금상에는 성종규, 조준희의 ‘SEOTOOL’과 김봉진의 ‘1200X1200’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공디자인 관심 증대 및 예비 공공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해 학생부 응모를 확대 실시한 결과, 학생부 대상은 김예나, 강정서의 ‘Chair-up’으로 폐 소방호스를 재활용한 친환경적인 작품이 선정됐다.
     
학생부 금상에는 이소연, 김용태의  + - x ÷ (행복을 더하다) 1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즐거움이 있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활기찬 서울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9월 1일(금)부터 9월 29일(금)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 장소 중 하나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일반부는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1백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이, 학생부는 대상 1백만원, 금상 40만원, 은상 20만원, 상 10만원, 장려상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에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하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민들이 직접 앉아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과 매뉴얼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자치구 및 산하사업소에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의 도시공간을 창출할 것이다.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http://mediahub.seoul.go.kr/) 및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수상작

대상) 모여라, 태극의자! / 이지혜, 김소형

금상) SEOTOOL / 성종규, 조준희

금상) 1200×1200 / 김봉진


학생 수상작

대상) Chair-up! / 김예나, 강정서

금상) + - x ÷ (행복을 더하다) / 이소연, 김용태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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