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경남과기대 당선

40개 작품 중 2작품 선정
라펜트l차민성l기사입력2017-12-12

김효준 학생

진주시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모전'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김효준 학생(4학년)의 '별 헤는 밤', 우수상은 박세훈 학생(3학년)의 '따듯한 사랑의 공간'이 각각 선정됐다.

진주시는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모전' 수상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남과기대, 경상대, 진주시산림조합, 한국조경수협회, 진주환경운동연합, 국제로타리와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는 LH와 지자체, 지역산학, 시민단체가 연대·협력을 통해 공원녹지분야 지역어울림사업을 시행하는 특화된 지역봉사 공동체로서 참여기관별 전문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상생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LH의 예산지원과 진주시의 공원부지 제공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주도로 대상지 설계 공모전이 진행됐다. 올해는 옥봉동 비동어린이 도서관과 이어진 부지(350㎡)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임의제 교수의 지도 하에 총 40개 작품이 출품됐다. 당선작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는 ‘함께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업별 성격에 맞춰 참여기관별 인력, 기술, 예산을 분담하는 협업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참여기관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경우 협의를 거쳐 신규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원녹지 관련 다양한 지역어울림사업을 진주시뿐만 아니라 경남권역으로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효준 학생은 “작년에 받은 친구들을 보고 제가 받게 될 줄 몰랐지만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오게 되어 만족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여 좋은 선배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수상작

글·사진 _ 차민성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다른기사 보기
charming1995@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