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 공모 시작

서울시, 서울시내 골목길 10개소 공모 선정, 개소당 최대 1억원 지원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2-20


사업 추진 사진_조성 전, 후 ⓒ서울시


서울시는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지역주민들과 단체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마을의 특색있는 아름다운 녹색보행로로 개선하는 '2018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 공고를 오는 3월 7일(수)까지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서울시내 골목길 10곳을 선정하여 개소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전망이다.


올해 공모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특색 반영 ▲골목길 정원문화 ▲창의적인 디자인 등을 중점으로 제안을 한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동네숲(골목길)을 가꿀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내 골목길 10곳을 선정하여 개소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단체(고유번호증 소지)이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여야 하고, 1개 단체당 2개 대상지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모대상지는 대상지 고려사항을 참고하여 서울시내 골목길 중 자유롭게 선택하되, 해당 동주민센터 및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동네숲(골목길) 대상지는 선정은 입지적 특성 및 주변 문화적, 환경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해당 골목길 대상지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곳을 선정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주민 생활 행태, 주민참여 프로그램(총 8회 이상) 등이 포함된 제안이어야 한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공모지침을 참고하여 지원(신청) 양식 작성 후 오는 3월 7일(수) 오후 6시까지 제출서류와 함께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조경과(02-2133-2107)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서는 ‘보조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조정하여 3월 중 참여단체를 최종 선정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수 디자인과 사업제안을 한 민간단체를 발굴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골목길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생활과 밀접한 골목길이 주민들의 삶에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고 멋스러움과 낭만이 존재하는 마을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하여 현재까지 관악구 인헌길 등 서울시내 95개소 골목길 총 84,490㎡의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예쁜 벽화로 바꾸어 여전히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중구 삼일대로2길 등 16개소에 총 25,202㎡의 규모에 9천3백명 주민들의 465회 참여로 나무 6천여주, 꽃과 식물 1만6천본을 식재하여 걷고 싶은 꽃 피는 골목길로 가꾸었다.



주민참여 모습 ⓒ서울시


주민참여 모습 ⓒ서울시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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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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