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베트남서 ‘스마트 인프라’ 협력 확대 합의

″양국의 인프라 협력모델 마련할 것″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3-22
국토부는 베트남과 인프라 분야 양국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간 협력과 참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목)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외교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한-베 교통 인프라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스마트시티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인프라 협력활동을 실시했다. 

김 장관은 협력센터 설치와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베트남 팜 홍 하(Pham Hong Ha) 건설부 장관, 응엔 반 떼(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과의 장관급 회담을 통해, 교통 및 물류 인프라 개선과 스마트시티, 사회주택·첨단산단 조성사업 등에 협력을 강화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 분야 협력 플랫폼으로 설립된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바탕으로 ITS, 첨단 공항, 메트로, 스마트 시티 등 첨단 교통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수요 후 25년만에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라면서, “스마트 인프라, 첨단 교통 분야의 기술교류와 사업발굴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이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을 창출하는 인프라 협력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베트남 건설부와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베트남 교통부와 ‘교통 및 인프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양국간 협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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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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