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율 80%로 높이겠다

국내 사례 반영해 지진대책 강화
라펜트l기사입력2018-04-17
지난 4월 9일 일본 혼슈 시마네현에서 6.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우리나라도 '16년~'17년 경주와 포항의 잇따른 지진으로 시설물 내진성능 보강이 중요해졌다.

서울시는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20년까지 80.2%로 끌어올리기 위한 '서울시 지진안전종합대책'을 마련, 3년간 총 2819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지진안전종합대책은 '16년 시가 발표한 지진방재 종합계획과 그간의 포항, 경주 지진피해 사례를 반영한 결과로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강화 민간건축물 내진성능 점검지원 체계화 지진 등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강화 체험형 훈련 및 교육시설 확대 등이다.

서울시 공공시설물은 총 3,431곳으로 현재 내진율은 62.5%로 '20년까지 80.2%로 끌어올린다. 기존에 내진성능이 100% 확보된 수도시설(175곳), 공동구(7곳), 시립병원(17곳), 수문(3곳) 외에 공공건축물(2035곳), 도시철도(604곳), 도로시설물(579곳), 하수처리시설(11곳)의 내진율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우선 시 소관 공공건축물의 내진율은 현재 61.4%(634개소 중 389개소 내진성능확보)로 '20년까지 709억을 투입, 134개소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해 내진율을 82.5%까지 끌어올린다.

특히 자치구 소관 공공건축물 1,401개소 중 내진성능이 미확인된 624개소에 대해 시비 125억원을 지원해 내년까지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할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자치구 공공건축물의 내진율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이용이 많은 도시철도의 경우 내진보강이 필요한 53.2㎞에 대해 국내 내진설계기준(지진규모 6.3)을 확보하기 위해 '13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보강공사 중으로, 938억원을 투입해 '20년까지 발주를 완료하고 '22년까지는 내진율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현재 85.2%의 내진 비율을 보이는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은 487억원을 투입해 '19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한다. 이외 내진율이 31.3%(총 3,520동 중 1,100동)에 불과한 학교시설은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20년까지 내진율 48.4%를 확보할 계획이다.

민간건축물은 내진설계 도입 이전(‘88년 이전) 건축된 건물이 많아 내진율이 약 18.2%(내진의무대상 건축물 수 기준)로 낮으나, 중앙부처와 협의해 내진보강 공사비 보조금 지원 및 건축물대장에 필로티 구조 건축물 등록 의무와 등을 추진하고, 내진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경주, 포항 지진으로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걸 실감했다며, 시는 우선적으로 시설물의 내진율을 높여 안전한 시설물을 유지하고, 앞으로 지진발생시 실생활에서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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