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최초 ‘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유치

지역 생태·의료자원 연계해 ‘치유농업벨트’ 구축으로 발전 시킨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02

이번에 선정된 김해 ‘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조감도 /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유치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김해에 위치하게 될 치유농업 확산센터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치유생태농업관 ▲치유정원 ▲치유생태체험관 ▲치유활동 실습실 등의 전시 및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치유농업 확산센터에서는 ▲치유농업사 자격제도 ▲치유농업 창업지원 ▲농업교육 프로그램 등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치유농업 확산센터는 본산리 일원 16,769㎡ 규모의 부지 건설되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치유농업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내년 개관하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과 2023년 완공 예정인 농촌테마공원,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등 농업과 의료기기관련 사업 시설을 연계해 치유농업벨트를 구축해 일대를 ‘치유농업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도에는 138개 의료기기 업체들과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위치하고 있어 치유시설에 필요한 의료장비 개발, 보급 및 연구인력을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는 농촌과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국제슬로시티로 우리나라 치유농업 확산의 최적지다”라며, “치유농업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치유농산업을 육성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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