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르네상스 시대 원년될 터”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하는 산림청의 사명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12-29


남성현 산림청장 / 산림청 제공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것!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하는 산림청의 사명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8‘2023년 신년사를 통해,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3년은 국토녹화 본격 추진 50주년의 뜻깊은 해라며 산림이 산주와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고 국민께는 건강과 힐링의 녹색공간이 되도록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를 단단하게, 국민을 든든하게하자는 정부의 새해 슬로건을 숲에서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하나하나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겠다.

 

실천방안으로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24시간 상황 관리 산악기상망 지속적 확충으로 산불위험예측정보의 정확도 높임 산불진화 주력헬기 초대형 전환,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첨단장비 확충 주민안전 위한 강제 대피명령제도 담은 산림재난방지법제정 산사태 위험정보 48시간 전에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로 확산 저지 등이다.

 

둘째, 우리 산을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임업을 강화한다.

 

방안으로는 각종 규제 지속적 개선, 임업세제는 농업 수준으로 혁신 임업경영에 불편 없도록 임업용 산지 구분 합리적 조정 ▲「임업진흥법사유림경영법개편, 사유림경영 활성화 임도, 임업기계화, 전문기능인 양성 등 인프라를 확충 산림경영 적극 지원 실용적 연구개발 촉진 및 디지털과 빅데이터 기술 접목으로 임업, 산림산업, 목재산업 등을 미래 융복합 산업으로 전환 등이다.

 

셋째, 국민이 숲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와 사회임업을 활성화한다.

 

구체적으로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 지속적 확충,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치매, 고령화, 재난 경험 등 어려움 겪고 있는 국민께 산림치유를 통한 회복 지원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849km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 등이다.

 

넷째, 환경임업 적극 추진,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도시숲과 정원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 ESG 경영과 연계해 기업의 산림분야 참여 확대 재산권 행사 제한받는 산주를 보상하기 위한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입 REDD+법 제정으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산림 협력 강화 등을 실시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50년 전 온 국민, 임업인, 산림공직자들은 국토녹화 사명을 갖고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헐벗은 민둥산에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라며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숲으로 가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여는 것! 이것이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사명이다. 새해 아침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향해, 줄탁동기(啐啄同機)의 마음으로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앞서 말한 계획들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27,842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산림자원관리 7,660억원 산림재난대응 6,543억원 산림복지 및 산촌 활성화 2,817억원 임업 경쟁력 강화 2,321억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1,342억원 연구개발 1,808억원 등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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