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LH, 데이터 활용해 ‘열섬지도’ 만든다

도시열 측정으로 지역별 열섬특성 분석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6-30

경기도 안산시가 열섬지도를 만들어 도시열 저감을 위한 녹지수요 파악에 나선다.

 

안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문제해결 프로그램인 콤파스를 통해 지역별 열섬특성을 분석해 도심 녹지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모한 COMPAS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에 안산시 도시열 측정을 통한 지역별 열섬지도 분석이 신규과제로 선정된 결과다. COMPAS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치지형 자료와 기상청, 국토지리원 등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열섬분석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열 저감을 위한 정책 발굴을 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별 열섬화 정도를 표시하는 열섬지도를 만들어 한여름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녹지수요를 파악해 녹지공간 조성사업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4.71로 전국평균치(11.51)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9)을 상회하는 수치로 높은 수준의 녹지율을 보이고 있다.

 

시 녹지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시 녹지수요 정책에 반영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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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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