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산의 변신…신곡 ‘달빛물든 해바라기 정원’ 개장

의정부시 신곡체육공원 부지, 3만㎡ 규모 초화정원 거듭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9-26


신곡 달빛물든 해바라기 정원 / 의정부시 제공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의정부시는 최근 과거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신곡체육공원 부지를 탈바꿈해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했다.

 

달빛물든 해바라기 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 3(전체면적 6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현재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해바라기 정원은 10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10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를 개최해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과거 쓰레기산이 어려운 조성 과정을 이겨내고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민락편 금오자일편 가능홍선편 등의 세부계획이 발표됐다. 시는 민락천 생태쌈지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금오·자일, 걷고 싶은 즐거운 가능·흥선, 도심 속 녹지 공간이 풍부한 신곡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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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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