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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과 풍류의 호남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 소쇄원(瀟灑園)
瀟灑園中景 소쇄원의 빼어난 경치渾成瀟灑亭 한데 어울려 소쇄정 이루었네.擡眸輪颯爽 눈을 쳐들면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側耳聽攏玲 귀기울이면 영롱한 소리 들리네.溪流漱石來 계류는 바위를 씻으며 흐르는데一石..라펜트2014-07-25
사평마을 언덕에 우뚝 자리 잡은 민주현의 별서 화순의 ..
玆邱前臨逈野, 南臨深谷, 東北連山, 地勢斬截, 陟高四望軒豁. 且有茂林叢竹環列左右, 爽籟淸風生於其間, 盍構小榭 以爲消暑之計乎?“이 언덕은 앞으로 먼 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깊은 골짜기가 이어진다. 동북으로..라펜트2014-07-18
세상을 초탈하여 산속 깊숙이 은일하며 살았던 순천의 ..
爰居爰處 枕流嗽石 滌蕩盡臼之愁 洗盡胸膈之滓 物外淸趣 人間至樂 孰有加於此哉 逍遙於此 “이곳은 거처하면서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고 돌을 베개 삼으며, 때 묻은 근심을 씻어내고 살만한 곳이다. 가슴에 ..라펜트2014-06-20
[포토]중국 북경, 명승과 문화(1)
2012년은 한중 수교 2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그동안 우리의 대중(對中) 수출 규모는 1992년 26억 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341억 6천만 달러로 50배 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20년 중국경제의 지속 팽창 ..라펜트2012-09-12
[조경명사특강]장태현 교수의 실크로드를 찾아서[제2회]
서안의 역사적 배경   역사와의 만남이란 지난 세월 인간들의 행위와 흔적에 대한 경이에서 시작 하여 현재시간에 대한 새로운 놀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   서안은 3000년 시간과의 만남을 ..라펜트2013-05-16
무등산아래 펼쳐진 가사문학의 산실 환벽당 원림(環碧堂..
微雨洗林壑(미우세림학) / 이슬비가 숲속을 씻고 가니,竹與聊出遊(죽여료출유) / 대나무가마 타고 놀러 갈 만하네.天開雲去盡(천개운거진) / 하늘이 열리고 구름 또한 걷혔고峽坼水橫流(협탁수횡류) / 골짜기의 물..라펜트2014-09-05
조선후기 한양의 대표적 도심형 별서 성북동의 성락원(..
십 년 동안 긴 휴가 얻어 북성(北城) 아래 누워있네  산수풍경(山水風景)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라 마음대로 노니는데 어느 사이 귀밑털이 백발이 다 되었다네. 때로는 한가하게 졸음을 즐기고 술이 있으..라펜트2014-08-01
전통숙소 료칸의 정원, 吉池/요시이케
일본의 전통숙소를 료칸이라고 한다. 강호철 교수가 찾은 곳은 일본의 대표 료칸 중 하나인 요시이케 료칸이다. 하코네 유모토역 근방에 있는 이 곳은  무려 1만평에 달하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그..라펜트2014-04-22
‘제1차 한양도성 국제학술회의’개최 안내
서울시는 22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역사도시와 도시성곽 HISTORIC CITY and CITY WALLS”를 주제로 ‘제1차 한양도성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라펜트2013-02-16
상서로운 돌이 가득한 지당정원, 영양 서석지(瑞石地)
梅菊雪中意  매화와 국화는 눈 속에서 뜻을 두고 松篁霜後色   소나무 대나무는 서리 내린 뒤에 제빛을 내누나.  遂與歲寒翁  마침내 세한지송백(歲寒知松:솔/잣나무..라펜트2014-07-04
신선이 사는 백악산 아래 소박한 별서 백석동천(白石洞天)
백석정터와 지당의 봄 雨後自北漢沿溪       비온 뒤 북한산의 계곡물이 내려오면서 看瀑將出洗劍亭       세검정 계류 위에 장쾌한 폭포가 보..라펜트2014-09-26
[포토]중국 북경, 명승과 문화(2)
12일 1회에 이은 두 번째 순서로, 역사 유적과 명승을 중심으로 소개했던 첫 시간과 달리, 사료적 측면에 더해 문화적 관점에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중심으로 떠나보고자 한다.십찰해(什..라펜트2012-09-13
전통공간에서 힐링열풍을 고민하다
요즘 우리 사회 곳곳에서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가 넘쳐나고 있다. 방송매체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광고, 일상생활에서도 힐링을 말하고 있다. 야근, 지나친 경쟁구조, 인터넷 중독 등 현대인들의 ..라펜트2014-12-03
조망점(眺望点)으로서의 승경지(勝景地), 문경의 봉생정..
夙聞鳳笙之爲別界 欲翫賞於這裡 每與愚伏之最高弟 常逍遙於其中 厥後亭樹翼然以起於斯 自此地氣燦然有培於昔 일찍이 봉생이 별세계란 소문을 듣고 여기에서 자연을 즐기며 매번 우복 같은 최고의 제자와 ..라펜트2014-09-19
새색시와 여종의 애잔한 전설, 김천의 ‘방초정(芳草亭)’
金烏山上起朝雲 금오산 위 아침 해 솟으니 如火如綿自動雯 불인 듯 솜인 듯 스스로 구름이 움직이는구나莫道人間引雨氣 인간이 비기운을 유인한다 말하지 마라玉樓高處降仙君 옥루 높은 곳에 신선이 내려 왔..라펜트2014-09-12
맑고 깨끗함을 보물로 삼아 청빈하게 살았던 보백당 김..
層層授急水: 층층이 급하게 내린 물이滙處自成釜: 모여든 곳이 절로 가마소 되었네.十丈靑如玉: 푸른 옥 같은 물이 열 길이나 되어其中神物有: 그 가운데 신령스런 사물이 있을 듯하네.爆淵猶或有; 폭포 밑에 연못..라펜트2014-08-22
세상일에 초월하고 자연에 몰두하여 살려 했던 송준길의..
“知者樂水, 仁者樂山, 智者動, 仁者靜, 智者樂, 仁者壽”“지혜로운 사람은 사리에 밝아 막힘이 없는 것이 흐르는 물과 같아서 늘 물을 가까이 하며 즐기고, 어진 사람은 모든 일을 도리에 따라서 처리함으로 신중하..라펜트2014-08-29
본제에서 멀리 떨어진 계류가에서 학문과 심신수양을 했..
“말을 달려 숲 골짜기에 이르니, 새로 지은 정자가 어찌니 깊고 아늑함을 드러내는지 놀라웁다. 옛사람이 놀았던 물가에는 풀포기가 우거지고 기거하며 학문하던 방은 조용할 뿐, 때는 초가을이라 달이 밝고 스산..라펜트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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