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사 설계공모,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당선

배리어 프리 반영, 최단거리 연계교통 환승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13

나주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나주역사 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대표 김종문)의 작품이 최종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나주역사 설계공모 심사에 이용객 접근편리성 확보여부, 지역특성 반영여부 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나주역사는 총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연면적 약 4,300㎡ 규모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의 고속화 추진과 함께 진행된다.

당선작은 이용자들의 시설사용 편의를 위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설계를 반영해 최단거리 연계교통 환승시설 배치 등 다양한 여객시설과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지열) 설비 등 친환경 중심의 설계에 주안점을 두었다.

공단은 지난 1월 28일 설계공모 공고를 내고 3월 31일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외부전문위원 9인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4월 7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단 누리집(http://www.kr.or.kr)에 심사위원의 정보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공단은 이번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초 나주역사에 대한 설계를 모두 마칠 예정이며, 같은 해 상반기 착공하여 201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당선작은 나주시의 역사적 흐름을 나이테로 형상화한 점이 돋보이며, 이천년 고도(古都)와 혁신도시의 조화로운 만남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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