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개 공공공간 일제히 빛난다

주요 공원 및 가로 녹지 수목경관조명 11월 30일 점등돼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2-01

대구시내 12개 공원 일대가 11월 30일 일제히 점등됐다.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국채보상기념운동공원 등 12개소에 장소별 특색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일제히 점등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감동적인 성공에 이은 국제육상도시 지정과 국책사업인 한국뇌연구원, 2항공교통센터 유치 등 2011년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자축하고 2012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희망과 꿈이 있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경관 조명을 확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동성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남구청 네거리, 죽전네거리, 만평네거리 등 총 12개소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동성로 등에
2.28
기념중앙공원은 은하수 조명을 이용한 수목터널과 별, 눈꽃 모양, 눈 내리는 스노우폴 등의 오브제를 하늘에 설치해 공원의 멋과 운치를 느끼도록 했고, 동성로에는 루돌프 사슴썰매와 분수를 형상화한 특수 제작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

 

또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가로수 나뭇가지에 은하수 조명을 설치했고 대구의 동서간 녹지의 교통축인 달구벌대로 구간 중 만촌네거리에서 반월당 구간에는 중앙분리대 수목에 은하수등과 별, 눈꽃 등의 오브제로 수목 가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국채보상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동성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만들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지역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구시는 오는 11 30일 오후 5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김범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곳곳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을 일제히 점등하는 행사를 연다. 수목경관조명은 내년 설 연휴 기간인 1월말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감동과 희망의 불빛으로 대구시민의 가슴이 더욱 따뜻함으로 가득 차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기 위해 수목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됐다.”면서공공기관, 시장, 백화점 등 민간 분야에서도 경관조명을 자율적으로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성로


달구벌대로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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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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