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섬 자은도, 대형리조트 착공

총 628억 투자, 2014년 준공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9-27



‘천사의 섬신안 자은도에 요트 계류장과 수상가옥 등을 갖춘 초대형 리조트가 들어선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에스아이㈜는 23일 신안 자은도 면전해수욕장 현장에서 전남도·신안군 등 관련 인사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포사 리조트 기공식을 갖는다.

 

마리포사 리조트는 서남해안을 바라보는 자은도 면전 일대에 대지면적 55230(16700) 2012년까지 1단계 5 30, 2014년까지 10 70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마리포사 리조트는 서남해안의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을 접목해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리조트와 함께 조성될 최고급 기업관은 수도권과 경남권 중소기업에게 접근성이 우수한 휴양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에는 최고급 기업관 시설을 비롯해 요트계류장 등 해양레포츠시설과 수상가옥, 해변 산책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6월 리조트 건축허가를 받은 마리포사 리조트는 7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 등 인·허가 과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리조트 조성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이석주 에스아이() 대표는자은이란 이름이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자은도 주민들뿐만 아니라 신안군민들이 베풀어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사업에 성공해 새로운 해양경영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마리포사 리조트 착공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숙박시설 투자유치를 통한 세계적 휴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갤럭시 아일랜드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마리포사 리조트 조성사업은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 민간투자 사업으로 다른 투자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리조트, 콘도, 호텔 등 숙박시설 확충에 혼신을 다하겠다. 리조트 조성을 위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선뜻 내 놓으신 자은도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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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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