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테라리움
[가든하다] 나만의 원더랜드테라리움은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것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그 역시 무척 설레는 일이다. 테라리움 가드닝을 위해선 평소에 발휘하지 못한 섬세함도 필요하다. 내 손으로 유리병 속에 작은 정원을 만든다고 상상해보자. 손가락 미세 근육들의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다. 워낙 작은 공간이라 원하는 소재를 제 위치에 놓는 일이 쉽지가 않다. 작업에 들어가기 전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준비 운동 하는 것은 필수다. 이번 테라리움은 지난해의 아프리카 여행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나만의 원더랜드를 만들어보자.
준비물
유리화병, 다육식물2~3종류, 흙, 작은 색자갈 2종, 분갈이흙, 이끼, 피규어
03 다육 식물의 뿌리 깊이에 맞게 분갈이 흙을 02 위에 붓는다.
04 식물들을 잘 어울리도록 배치해 03의 흙에 심는다.
05 식물 사이사이로 남은 색자갈을 빈틈 없이 얇게 깔아준다.
06 마지막으로 피규어를 올려 장식한다.
가든하다(gardenhada)는 “사람은 왜 꽃을 심고, 가드닝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회사이다.
가드닝 제품 디자인, 온라인스토어 운영, 콘텐츠 제작 등의 일을 하며 도시가드너를 위한 모바일커뮤니티 ‘gardenhada for iPhone’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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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필자 _ 가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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