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2호,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다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담다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14
순천시는 지난 9일 신대지구에 위치한 제2호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 및 중흥1단지 회의실에서 ‘2호 기적의 놀이터 어린이 디자이너 썸머 스쿨’을 운영했다.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놀이터에 담아내기 위한 디자이너 썸머 스쿨은 2호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 내 초등학생 3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썸머스쿨은 2호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를 방문해 놀이터의 현재와 앞으로 조성될 놀이터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은 2호 대상지에서 보고 느낀 점을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등 5명의 공간디자이너 선생님과 함께 창의적 상상 기적의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특히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과 함께하는 세계놀이터 여행은 아이들의 놀이터에 대한 상상력을 한층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썸머 스쿨에는 기적의 놀이터 T/F팀 총괄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시민참여팀, 시 관계자까지 참여해 아이들이 바라는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경청했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놀이터에 대한 상상력을 한껏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놀이터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주인의식이 생기고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2호 기적의 놀이터는 신대지구 수변공원내 언덕과 하천을 이용해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이번 디자이너 썸머스쿨과 함께 9월중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자인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2020년까지 10호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